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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14/창작물, 읽을거리

[파이널 판타지14] - 생각만으로 플레이하기

by Jaicy 2019. 11. 7.

제목이 다소 엉뚱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만 유튜브를 보다가 흥미로운 영상을 발견해서 가져와봤다.


바로 '뇌 임플란트로 파판14 플레이하기'



뇌 임플란트를 쉽게 말하면, 손하나 까딱않고 생각만으로 디바이스를 조작할 수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좀 더 쉽고 자세한 설명은 여기[링크]를 참고.


영상 속 파판14를 플레이 하는 사람은 33살의 Nathan씨로,

2004년 자동차 사고로 인해 가슴 아래쪽부터 몸이 마비 되어 못쓰게 되었다고 한다.

지난 4년간 피츠버그 대학에서 진행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rain Computer Interface) 연구에 참여하여
뇌에 로봇 팔을 제어할 수 있는 전극을 이식하는 수술을 받았는데, 감각 피질에 전극을 이식한 최초의 인간이라고.
(영상에서 내내 머리에 전극을 꼽고 플레이 하는 모습을 확인 할 수 있.)


무려 파판14 베타 테스터로 참여한 적도 있다고 하는데,
위 영상 찍을 당시에는 첫 테스트라 조작 가능한 범위도 적었고 무엇보다 자신의 계정이 비활성화 상태여서
랩에서 준비한 테스트용 계정으로 검투사를 플레이 해야했던게 가장 불만스러웠다고 한다.
다음에는 꼭 여코테 음유시인으로 플레이하고 싶다고ㅋㅋ



10월 중순에 올라온 꽤 최근 영상이니 곧 새 소식이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해당 기술이 더욱 발전해서 Nathan씨 처럼 불의의 사고로 전신 마비가 된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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