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파이널 판타지14/근황, 이모저모

[파이널 판타지14] - (조디악 웨폰) 카이저 너클: 제타 완성

by Jaicy 2017. 1. 5.

(모든 사진은 클릭 시 확대됩니다.)


게임 속 즐거움 중 하나가 바로 룩을 감상하는 재미인데 몽크는 타 직업들에 비해 '멋있다'는 느낌의 룩이 많이 없는 것 같다.

특히 무기쪽은 마음에 드는 룩이 거의 없는 편인데 세련된 느낌의 무기 보다는 뭐랄까,

무식하게(?) 세 보이는 룩을 가진 무기들이 대부분이랄까.


그나마 ARR 고대무기 룩이 괜찮은 편이라서 지금도 많은 몽크 유저들이 고대무기를 투영해서 다니는 편이다.

조디악 웨폰보다는 넥서스를 많이 투영해서 다니던데 나도 넥서스까지만 만들고 말까 하다가 이왕 만드는거 제타까지 만들었다.


.


가장 초기 단계의 고대무기는 간단하게 완성.


다음 단계인 제니스 역시 시학템으로 쉽게 만들수 있다.


스파이라이: 제니스 장착 외형.

몽크의 고대무기, 스파이라이는 커얼 얼굴을 본따 만든 무기라고 한다.

저대로도 제법 룩이 괜찮은 편이다.



제니스를 착용하고 각 지역에서 돌발 임무를 하면 아트마를 모을 수 있다.

거지 같은 아트마 드랍률을 극복하고 12개의 지역에서 아트마 수집완료.

거의 이틀에 걸쳐 모았다.


스파이라이: 아트마 완성.


스파이라이: 아트마 장착 외형.

제니스 때와는 외형이 조금 바뀌는데,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색상이다.

첫 단계 고대무기와 제니스는 누르스름한 색이었는데 아트마로 강화되면 흰색으로 바뀐다.



다음 단계인 아니무스는 고대무기 제작 과정 중 가장 짜증나는 시간이 많이 걸리는 단계이다.

아니무스가 처음 나왔던 시절보다는 엄청나게 완화되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시간이 많이 걸린다.



아홉 권의 황도십이문서를 모두 완료하는데 4일 정도 걸렸다.


스파이라이: 아니무스 완성.


스파이라이: 아니무스 장착 외형.

무기에 다시 빛이 생겼는데 닌자의 아니무스와 비슷한 은은한 보랏빛이다.



인고의 시간 끝에 아니무스를 완성했다면 다음 단계인 노우스는 제법 간단한 편이다.

알렉산드라이트 75개를 이용해서 75개의 마테리아를 천공의 두루마리에 주입하면 끝이다.

알렉산드라이트와 마테리아를 미리 준비해뒀다면 금방 끝난다.


알렉산드라이트는 수수께끼의 보물지도를 통해서 한 번에 5개씩 얻을 수 있으므로 지도를 총 15번 까면 75개가 모인다.

완화 전에는 지도 한 개당 알렉산드라이트 1개였는데, 지도 한 장에 시학 400개였나..

지도 값도 만만치 않았고 한 번에 얻을 수 있는 알렉 개수도 적었다. 예전엔 노우스도 아니무스만큼 힘들었다.


알렉산드라이트는 지도로 금방 모았고 마테리아는 미리 모아둔게 있어서 금방 만들었다.

옵션은 극대, 의지 2옵션으로 했다. 야만족 퀘스트 덕분에 워낙 마테리가가 많이 쌓여서 2옵션이라도 쉽게 만들 수 있었다.


스파이라이: 아니무스 완성.


스파이라이: 아니무스 장작 외형.

보랏빛에서 푸르스름한 빛으로 바뀌었다.



넥서스로 강화하기 위해서는 절령화한 노우스를 장착한 상태로 빛을 모아야하는데

이프리트 토벌전이 쉽고 빨리 끝나서 빛작에 좋다길래 한 시간 정도 해봤지만

들인 시간에 비해서 얻는 빛 양이 생각보다 너무 적어서 별로였다.


결국 닌자 고대무기 만들때와 마찬가지로 사스타샤 침식동굴 뺑이로 만들었다.

Lv.55여서 광딜이 조금 부족한 몽크로도 한 판당 5분 안쪽으로 돌 수 있었는데

템이 좀 구린걸 감안했을 때 템을 좀 더 잘 맞춘다면 4분 안쪽으로도 돌 수 있을 것 같다.



스파이라이: 넥서스 완성.


스파이라이: 넥서스 장착 외형.

몽크들이 많이 투영하고 다니는 무기 중 하나이다.

빛도 화려해서 눈에 띄는데다 무기 크기도 적당하고 룩도 세련되고 여튼 흔룩이라면 흔룩인 몽크의 넥서스.



넥서스 다음 단계인 조디악 웨폰은 아니무스 다음으로 귀찮은 단계이다.

총 4개의 조디악 재료를 모아야 하는데 16종 던전 뺑이도 그렇지만

퀘스트 템을 구하러 여기저기 옮겨다녀야 하는데다 길(Gil)과 군표도 제법 드는 단계이기 때문에 미리 준비를 해 두는 것이 좋다.






쉬엄쉬엄 했던 터라 재료를 모두 모으는데 3일정도 걸렸다.


넥서스->조디악 웨폰으로 강화.


몽크의 조디악 웨폰인 카이저 너클은 악귀의 발톱을 본떠 만든 무기라고 한다.

어쩐지 모양새가 발톱같다 싶었는데 역시나.



카이저 너클 완성.


카이저 너클 장착 외형.

정작 만들고보니 생각보다 무기가 크고 길쭉해서 기대했던것 만큼 마음에 들지 않았다.

아직 빛이 없어서 그런것이라 생각하고 제타 만들기에 돌입했다.



총 12개의 마하트마에 빛을 주입해야 하는 제타.

저렇게보면 겁나 많아 보이지만 모두 완성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넥서스보다 짧다.


사스타샤 침식동굴 2판이면 한 개의 마하트마를 완전히 각성 시킬 수 있다.

사스타샤 한 판에 5분 조금 안걸렸는데 로딩 시간 등등 포함해서 한 판당 5분으로 치면

마하트마 하나당 10분 정도 걸리는 셈이니 총 '12개 X 10분 = 120분 = 2시간' 정도 걸린다.


지루했던 사스타샤 안녕!


'조디악 웨폰 -> 제타' 강화.






카이저 너클: 제타 완성.


카이저 너클: 제타 장착 외형.

무기 끝에 빛이 더해지니 안그래도 길쭉했던 무기가 더 길어 보여서 난감했다.

언젠가 던전 돌면서 다른 몽크 유저가 착용한 제타 무기가 멋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만들어봤는데 직접 장착해보니 생각보다는 폼이 안나서 조금 실망스러웠다.






이왕 만든 제타, 다른 무기들에 비하면 룩이 그리 나쁜 것도 아니니 일단 착용하고 다니기로.


.


..그나저나 몽크 Lv.50 찍고 바로 고대무기 시작해서 제타까지 만들었더니 Lv.56이 되었다.

닌자 레벨링 할때와 비슷한 상황이..


레벨은 56이지만 장비는 Lv.50찍었을 당시와 차이가 그다지 없어서 적정레벨 장비부터 맞춰야 한다ㅜㅜ



Lv.60을 향하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