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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크만 Lv.60찍으면 전투직 ALL Lv.60인데 몽크는 영 취향이 아니라서 격투사 Lv.15인채로 한동안 방치해 뒀는데
이대로 계속 방치해 두다가는 4.0 패치때나 키울 것 같은 예감이 들어 생각난 김에 Lv.50까지 찍어뒀다.
격투사 Lv.50을 달성함과 동시에,
투사의 정점,
여덟길에 통달한 자,
업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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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크 잡을 습득하면서 보석공예가 길드에 '에릭'이라는 설명충 NPC가 생기는데
몽크의 기원이 알라미고 지방이라 그런지 NPC도 알라미고 출신이고
대화를 걸면 알라미고 역사를 비롯한 에오르제아의 이런저런 역사들을 알려준다.
알라미고 역사에 대한건 4.0의 배경이 되는 알라미고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자세하게 들어보면 좋을 것 같다.
Lv.50을 달성할 때까지는 역사학자인 '에릭'의 일을 도와 에테르 계측을 하게 된다.
그나저나 날 더러 근육바보라니..
몽크 잡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위다르켈트'라는 알라미고 출신의 몽크도 만나게 된다.
'알라미고 해방군'의 지도자급 계급인 것 같은데 제국에 맞설 강한 힘을 얻기 위해 '에릭'을 도와 에테르 계측을 하고 있다.
에테르 계측을 하면서 강한 적과 싸우고 해당 지역의 기를 받으면(?) 차크라가 열린다나 뭐라나..
알라미고 해방의 날을 위해 나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점점 더 강해지는 나를 보고
같은 몽크로서 조바심을 느끼는지 갈수록 나를 경쟁자 취급한다.
몽크는 '일곱 번째 차크라'를 여는게 중요시 되는 것 같은데
일곱 번째 차크라를 열게 되면 굉장히 강한 힘을 얻게 되는 모양이다.
일곱 번째 차크라를 열 수 있는 장소를 '에릭'으로 부터 알게된 '위다르켈트'는
해당 장소인 '모르도나'로 말도 없이 간 모양이다.
이에 걱정이 된 에릭이 위다르켈트를 말려달라고 부탁한다.
힘에 눈이 먼 위다르켈트는 일곱 번째 차크라를 열 수 있는 모르도나에서
나를 쓰러뜨리고 힘을 손에 넣겠다고 한다. 이게 뭔 개소리야
전투 자체는 굉장히 무난했다. 쫄을 처리하고 위다르켈트를 후드려 패면 된다.
전투에서 패한 위다르켈트는 일곱 번째 차크라는 본인이 열어야 한다며 악을 쓰지만 결국 내가 열게 된다.
낙담한 위다르켈트 앞에 나타난 에릭은 위다르켈트를 한 대 때리며
복수에 눈이 멀어 오로지 강한 힘만을 추구하게 된다면 제국과 다를 바가 뭐냐며 나무란다.
아래 영상은 전투 그 이후의 스토리 영상.
퀘스트를 완료하고 '끈기의 투사' 업적 달성.
동시에 '고전주의자' 업적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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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크의 전투/비전투 대기 자세.
무기는 아직 마음에 드는 걸 못찾아서 '임금님의 주먹'을 투영해서 아예 감춰버렸다.
몽크는 맨손으로 싸워도 괜찮아 보이기에.
몽크의 비전투 대기자세인데 표정을 잘 보면 웃고 있다.
점성술사를 제외한 나머지 직업들의 비전투 대기 자세 표정은 비장한데 비해 몽크는 자신감 넘치는 웃음을 띠고 있는 것이 특징.
점성술사의 비전투 대기 자세 표정이 은은한 미소라면 몽크는 여유와 자신감이 넘치는 웃음.
예를 들어 나이트의 비전투 대기 자세 표정은 매우 비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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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크의 몇몇 스킬 스샷을 가져와봤다.
몽크의 몇몇 스킬들은 사용하면 자신의 공격력과 공격 속도가 상승되는
'질풍번개'버프가 부여되는데 Lv.50 기준 최대 3스택까지 쌓을 수 있다.
위 스샷은 질풍번개 3스택의 이펙트.
홍련 태세
닌자가 상황에 따라 벌독/뱀독을 사용하는 것 처럼 몽크도 금강/질풍/홍련 태세를 스왑 할 수 있다.
보통 공격력 5% 증가 버프인 홍련 태세를 사용한다.
춤추는거 아닙니다.
질풍 태세
이동 속도가 증가되는 버프인데 스킬 시전 모션과 이펙트가 상당히 화려하다.
전투 중 신속한 이동이 필요하거나 던전 이동 구간에 짬짬히 사용하는 정도.
충격파
범위 내의 적들을 모두 침묵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는 광딜 스킬.
TP를 130이나 잡아먹지만 위력은 50짜리라 몰이 사냥에서 활용도는 그다지..
만트라
자신과 주변의 파티원들이 받는 회복 마법의 효과를 20% 상승시켜주는 버프.
용기사나 닌자도 이 스킬을 보조 스킬로 빼와서 사용할 수 있는데
용기사/닌자의 만트라는 5% 상승짜리 버프고 몽크는 20% 상승짜리 버프이다.
쌍장타
15초 동안 자신이 주는 피해량이 10% 증가되는 버프이다.
지속 시간이 그리 길지 않은 버프라서 15초마다 리필해줘야 하는데
'용 품새' 상태에서만 사용 할 수 있기 때문에 품새 관리도 해야해서 조금 까다롭다.
쌍룡각
공중 발차기 모션이 굉장히 시원하고 멋진 스킬이다.
품새에 상관없이 사용 가능 하지만 '원숭이 품새' 상태에서만 대상에게 타격 저항과 지능 감소 디버프를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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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딜 중 제일 처음 육성했던 용기사는 Lv.60까지 별다른 어려움 없이 플레이 했고
두 번째 근딜이었던 닌자는 인술에 다소 혼란을 느꼈지만 어느정도 적응하고 나서부턴
용기사만큼 무난하게 플레이 가능해졌는데 몽크는 저렙 구간부터 다소 난감했다.
용기사나 닌자는 고레벨이 되어서야 측후 모두 제대로 신경을 써야 했는데
몽크는 저렙부터 측후 둘다 신경을 써야해서 왔다갔다 정신이 없었다.
거의 모든 스킬에 측면, 후면 타격시 추가 효과나 위력 증가가 붙어 있어서
이걸 무시하고 말뚝딜을 하면 딜이 제대로 나오질 않는다.
게다가 몽크의 어려움에는 '품새' 시스템도 한 몫 했는데 대부분의 콤보 스킬이
특정 품새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서 품새에도 신경써야 했다.
이 점이 용기사나 닌자와는 다른 콤보 시스템이라서 초반에 많이 버벅겨렸다. 사실 지금도 버벅거린다.
또, 몽크는 '질풍번개III'효과를 받고 리듬을 타기 시작하면 딜을 쭉쭉 뽑을 수 있는데
도중에 질풍번개가 끊기거나 딜사이클이 꼬이거나 하면 딜이 나락으로 떨어진다ㅜㅜ
그래도 제대로 플레이 한다면 근딜을 중에서 가장 딜을 잘 뽑는 직업이 몽크라고 한다.
오죽하면 미터기를 찢어버린다는 말이 있을까.
본직이 백마도사인만큼 몽크는 스쳐가는 직업 중 하나이겠지만 Lv.60을 목표로 재미나게 레벨링 중이다.
심지어 고대무기도 만들고 있다. 목표는 제타이다. 나는야 제타 수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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