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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 Lv.50을 찍자마자 고대무기인 요시미츠를 만들고 쭉 달려서 어제 제타를 완성했다.
달렸다고 해도 나름 쉬엄쉬엄 한거라 제법 시간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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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미츠: 제니스'까지는 닌자 Lv.50을 찍고 금방 만든데다 이전 포스팅에도 있는 내용이니 생략.
아래는 아니무스~제타까지의 과정이다.
아니무스를 만들기 위해서 황도십이문서 9권을 모두 완성해야 하는데 사실 한 권 완성하기도 제법 힘들다.
그래도 지금은 굉장히 완화되었기 때문에 마음만 먹는다면 하루 안으로 9권을 완성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완화 전에는 밥만 먹고 아니무스를 한다고 해도 최소 3일은 걸리는 편이었다.
황도십이문서는 고대무기 제작 과정에서 가장 지루한 부분인만큼 천천히 진행했다.
여차저차 마지막권까지 완료.
요시미츠: 아니무스 완성.
요시미츠: 아니무스 장착 외형. 은은한 보랏빛이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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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아니무스를 노우스로 강화할 차례.
오랜만에 우베르탕을 찾아 천공의 두루마리를 받았다.
Lv.57쯤 되면 제타 무기보다 던전 드랍 무기나 일반 상점 무기가 더 좋기 때문에
이제는 ARR 시절처럼 비싼 마테리라, 마테리가를 쏟아부으면서까지 옵션을 잘 박을 필요는 없다.
ARR시절에 모아 둔 알렉산드라이트가 66개여서 9개가 모자라기에
간만에 휘석 지도를 까고 보물 상자를 열었는데 알렉산드라이트가 5개나 나와서 놀랐다.
예전에는 1개만 나왔었는데 이젠 5개나 나와서 지도 15개만 까면
노우스 제작에 필요한 알렉산드라이트를 모두 모을 수 있다.
천공의 두루마리에 마테리아 주입 완료.
굳이 2옵이나, 3옵으로 갈 필요가 없기 때문에 가지고 있던 마테리아를 적당히 박아서 만들다보니 4옵이 되었다.
그래도 나름 쓸만한 옵션이다.
요시미츠: 노우스 완성.
요시미츠: 노우스 장착 외형. 금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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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넥서스로 만들기 위한 빛작 시작.
총 10단계로 이루어져 있고 한 단계당 200점의 빛이 필요하다고 기억하고 있다.
예전엔 돌발과 던전을 주구장창 돌아서 만들었는데
이제 ARR 던전은 인원수 조율해제 시 솔플도 가능하기 때문에 던전 뺑이로 빛작을 하기 매우 수월해졌다.
가장 쉬운 Lv.15 던전 잠스타샤 수면동굴사스타샤 침식동굴 뺑이를 돌았다.
몰 수 있는 구간은 웬만하면 모두 몰았다.
아래는 넥서스 빛작을 위해 한창 뺑이를 할 때 찍었던 영상.
사스타샤 침식동굴 5분안에 돌기(1080p 감상 가능)
영상에서는 클리어에 4분 49초가 걸렸는데 Lv.56, 아이템 Lv.118로 진행해서 5분 가까이 걸렸으니
아이템 레벨이 더 높고 딜이 더 좋다면 3~4분 내로도 끝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저레벨 4인 던전 5판을 돌면 빛이 한 단계씩 상승하므로 총 50판을 돌면 넥서스로 강화할 수 있다.
사스타샤의 경우 한 판당 5분이니 5분 X 50판 = 250분 = 4시간 10분(..).
그래도 완화되기 전의, 업데이트 직후의 넥서스는 빨라도 4일이 걸렸던 것에 비하면
이젠 4시간만에 만들 수 있으니 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가.
뺑이 50판을 돌아서 10단계까지 빛을 주입했다.
사실 4시간 동안 뺑이를 돈 건 아니라서 3일은 걸렸던 것 같다.
요시미츠: 넥서스 완성.
요시미츠: 넥서스 장착 외형.
창천 이후의 무기들과 비교해도 확실히 ARR의 넥서스가 멋있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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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조디악은 4가지 재료만 있으면 바로 강화 할 수 있다.
다만 그 재료 모으는게 쉽진 않아서 다소 오래 걸리는 편이다.
조디악 재료를 모으는 퀘스트들도 난이도가 많이 완화돼서 예전보다 5배는 빨리 만들 수 있었다.
재료 제작에 필요한 HQ 제작템 가격도 많이 낮아졌고 16종 던전에서
랜덤 드랍되는 퀘스트 아이템들도 이젠 확정 드랍으로 바뀌어서 한 판씩만 돌면 된다.
완화 전에는 몇 십판을 돌아도 안떠서 고통받는 플레이어들이 많았다.
4가지 조디악 재료를 잘잔에게 건네주면
넥서스를 조디악 웨폰으로 재장초 할 수 있다.
닌자의 조디악 웨폰 이름은 '사스케의 칼'.
매우 저렴한 4옵이지만 제법 괜찮은 것 같은데?
'사스케'는 나루토를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떠올릴 법한 그 사스케가 아니라
실제 일본의 전설에 나오는 유명한 닌자인 모양이다.
탐관오리로부터 백성을 구한 닌자인가?
여튼 그 유명한 닌자의 칼이라고 한다.
사스케의 칼 완성.
사스케의 칼 장착 외형.
요시미츠 보다 칼이 넓적하고(?) 화려해졌다. 아직 빛이 없어서 그런지 멀리서 보면 밋밋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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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디악 웨폰을 제타로 강화하는 과정은 노우스를 넥서스로 강화하는 과정과 비슷하다.
넥서스가 10단계의 빛을 주입하는 과정이었다면 제타는 12개의 마하트마에 빛을 주입하는 과정이다.
이런 식으로 각각 12개의 마하트마를 각성시키면 된다.
마하트마 각성에도 역시 사스타샤 뺑이가 제격.
사스타샤 2판이면 마하트마 하나를 각성 시킬 수 있다.
두 판에 10분이고 총 12개의 마하트마를 각성시켜야 하니 대략 120분, 즉 2시간이 걸린다.
완화 전에는 마하트마 하나 각성에 2시간쯤 걸렸던걸 생각하면 엄청 쉬워졌다.
내가 어떻게 완화 전에 제타를 4개나 만들었는지 신기하다.
강화 시작.
오랜만에 보는 제타 완성 영상. 감회가 새롭다.
사스케의 칼: 제타 완성.
사스케의 칼: 제타 장착 외형.
역시 무기에 빛이 생기니 완전 다른 무기 마냥 멋있어졌다.
저 은은한 붉은 빛이 마음에 들어서 닌자 제타 무기를 시작한 건데 만들고 보니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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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타 완성 기념으로 무기 들고 자랑스샷을 찍어봤다.
/승리
제타가 완성됨으로써 드디어 원했던 룩을 완성하고 나니 플레이 하고픈 욕구가 더 무럭무럭.
이래서 모든 게임의 최종 컨텐츠는 룩인가 보다.
그건 그렇고..
닌자 Lv.50을 찍자마자 고대무기 제작에 뛰어들어서 제타까지 완성하고 정신 차려보니 어느새 Lv.57이 되어있었다.
아니무스 하랴, 재료 모으러 각종 던전 돌랴, 여튼 ARR 던전들만 돌아서 Lv.57을 찍었다. 세상에
교황청을 돌아야 할 레벨인데 정작 아이템 레벨이 120 언저리라서
이대로 가면 제대로 민폐일테니 137까지 끌어올리느라 제작템을 엄청 비볐다.
게시판 장터 가격은 비싸더라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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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닌자로 창천 이후의 던전들은 가보지않았는데 이제 본격적인 서포터 근딜을 체험할 수 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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