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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14/근황, 이모저모

[파이널 판타지14] - 내게도 이런 일이😲

by Jaicy 2022. 12. 14.

약 한 달 전 쯤, 총당님의 환상반에서 처음으로 환상잎 100개를 받을 수 있는 '총당' 그림을 뽑았다고 좋아했었다.

 

 

[파이널 판타지14] - 총당님🐕!!!

'환 토벌전' 클리어 보상으로써 도전 가능한 총당님의 환상반. 일주일에 최대 2번까지 도전 가능하며, 환상잎을 주는 보너스 그림을 잘 골라내는 것이 중요하다. 보너스 그림 중에서도 '드문' 확

jaicy.tistory.com

 

그랬던 총당님이 이번주도 글쎄, 또 한방에! 환상잎 100개를 주는 것이었다😲.

 


이번주도 어차피 허탕이겠거니, 하고 쌍칼이나 뽑아서 얼른 환상반 두 번 돌리고 끝내자 싶은 마음으로 아무곳이나 대강 눌렀는데...

 

띠용- 총당님을 한방에 뽑은 것이다.

 

심지어 여기서 그친 게 아니라,

 

남은 숨겨진 그림도 모두 찾아내서 최대로 받을 수 있는 갯수인 환상잎 150개를 받았다😲😲😲.

 

대체 이게 무슨 횡재인지, 어떨떨한 기분으로 환 토벌전을 한 번 더 클리어하고 환상반에 또 도전해보았다.

 

와우, 이번에도 숨겨진 그림을 모두 찾았다! 평소엔 허탕만 치다 그림 하나 겨우 찾는 수준이었건만...
첫 번째와 두 번째 도전 모두에서 모든 그림을 찾아 보상을 최대로 획득한 건 이번이 처음인데, 총당이 대단하다고 칭찬(?)해주더라.

 

사실 총당님의 환상반은 최근 들어 해외 유저가 만든 컨닝 페이퍼(...)라고 해야할지, 모든 가능성은 아니지만

꽤 많은 총당을 뽑을 수 있는 경우의 수를 정리한 시트가 암암리에 공유되고 있던 터라 예전보다 총당을 뽑기 수월해지긴 했다.

 

물론 나도 그 시트를 가지고 있어서 몇 번 시도해보긴 했는데 어디까지나 가능성일 뿐, 운이 지지리도 없는건지

매번 허탕만 쳐서 시트는 거들떠보지도 않게 되었는데 이렇게 대박이 터지니 기분이 상당히 좋았다😊.

사람은 역시 요행을 바라지 말고 정직(?)하게 살아야 한다.

 


총당님의 좋은 기세를 몰아 쿠로의 공상 수첩도 3줄에 도전...!


......

"......"

그래, 쿠로 넌 어쩜... 에휴, 그럼 그렇지.

 

스티커 좀 곱게 붙여주면 어디 덧나냐!😫

 


총당을 한번에 뽑았다거나, 보상을 최대로 받았다거나, 다른 유저들의 자랑글을 간혹 보긴 했지만

나한테도 그런 행운이 찾아오리라곤 생각도 안해봤는데 이렇게 찾아와주니 기뻤다.

로또에 쓸 운을 총당에 쓴 것 같은 슬픈 기분이 들기도 하지만😂.

 

이렇게 되면 또 다음주가 기대되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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